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남은 후손 유장부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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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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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3월 1일,
삼일절이 되면 유관순 열사를 떠올릴 것입니다.
삼일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는 부모님을 일본 군경에 의해 잃었고,
형제들까지 일제에 체포되면서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유관순 열사가 떠난 후
그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했을까요?
당시 어린아이였던 동생 유관석 선생님은
일본 헌병들의 보복을 두려워한 주변의
외면 속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결국, 고작 여섯 살이었던 아들 유장부 님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유장부 님은 올해 86세가 되셨습니다.
노환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몇 년 전까지
건물 청소와 주차 관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마저도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광장에 나가 외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용기가 부족할 수도, 적극적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에게 한 번쯤 관심을 기울이고,
작은 도움을 보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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